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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 신에게는 아직 12척의 배가 남아있습니다. 10

by 정쿤 2022.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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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쿤 입니다.

여러분들의 하루는 어떠셨나요? 저는 몸살로 인해 하루종일 끙끙 앓던

정말 힘든 하루를 보냈습니다.  하지만 몸살기운도 달아나게 해주는

대한민국 사람임을 자랑스럽게 해주는 영화! 명량이죠.

이순신 장군님의 위대한 업적을 담은 영화, 명량에 대한 이야기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줄거리 요약

시대는 말미암아 1597년. 임진왜란 6년 이라는 시기. 오랜 전쟁으로 인해

혼란이 일상이 되어 버렸고 시대를 살아가는 일상이 없어져 버린 무시무시한 시기.

백성, 신하 뿐만 아니라 왕들의 중심도 흔들려버린 풍전등화 인 조선.

한편 엄청난 속도로 한 나라의 수도를 향해 달려오는 일본군. 그들에 의해 

국가의 존립과 패망의 갈림길에 서 있던 조선에 남은 희망인 이순신 장군님.

이순신 장군님은 누명을 쓰게 되고 파면을 당해 벌을 받고 있던 시기였죠.

하지만 전세의 역전효과를 위해, 또 누명이 풀리게 되면서 이순신장군(최민식 배우님)이

다시 삼도수군통제사로 재임명 되게 됩니다. 하지만 조선수군에게 남은 것은

패잔병들처럼 전의가 상실된 병사들과 장군, 그리고 두려움에 벌벌 떨고 있는 백성들.

그리고 "12척의 배." 가 전부 였다는 슬픈 현실이 이순신장군님의 머리를 아프게 했습니다.

마지막 희망이었던 거북선 마저 정신이 나간 병사들에 의해 불타 버리게 되는데요.

한편 잔인 무도하고 수전(바다에서의 전쟁)에 능한 구루지마(류승룡 배우님)가

일본군의 수장으로서 전쟁에 참여한다는 괴소문 마저 돌게 되자 안그래도 약해빠진

조선수군의 사기는 엄청나게 흔들리게 됩니다. 수군의 내분은 더욱 더 심해져만 가고,

병사,장군 할 것없이 탈영을 일삼아 버리게 되는 이런 풍전등화의 시기.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전력은 점점 더 수군의 목을 조여오게 되고, 압도적인 수의 열세와

사기가 떨어지는 조선수군에 의해 조선의 패망은 점점 더 확실하게 됩니다.

과연 이순신 장군님은 단 12척의 배를 이끌고 명량 바다에 나서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12척의 패잔병 조선수군과 330척의 기세등등한 왜군 전력.

과연 승기를 누가 잡게 될 전쟁일까요? 역사를 바꾸게 될 위대한 전쟁의 서막, 명량!

 

2.죽고자 하면 살 것이고, 살고자 하면 죽을 것이다!

저는 영화를 보면서 시작할때 화면이 상당히 마음이 아팠습니다.

이순신 장군님의 고문장면이, 괴로워하는 그 씬이 굉장히 강하게 와닿았습니다.

충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왕이 답답했습니다. 아니면 일부러 알면서도 저러는건가?

라는 생각도 가지게 되어 사실 시작부터 답답함이 있었습니다.

 

"만일 그 두려움을 용기로 바꿀수만 있다면."

 

이순신 장군님께서 하신 명대사가 나왔습니다.

두려움을 용기로 바꾸기 위해 본인의 두려움은 감추어야만 했고

다른 병사들과 백성들에게는 들키지 않기 위해 얼마나 노력하셔야만 했을까 라는 생각.

의인은 아무나 할 수 있는게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갔죠.

 

과연 상상이나 할 수 있을까요? 12척의 배로 330척의 배를 상대 한다는 것.

현실적으로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이게 얼토당토 않은 이야기 라는 생각을 가장 먼저 하게 될 겁니다.

이순신 장군을 호위하고 따르는 장군들 조차도 이 싸움은 불가능 하다고 외쳐대던

영화 속의 장면이 기억 납니다. 그런데 제가 장군이었다 하더라도 불가능 하다고 외쳤을 것 같습니다.

모두가 패배할 수 밖에 없다고 뜯어말리던 불가능해보이고 무모한 싸움을 밀고 나가야만 하는

이순신 장군님의 뚝심, 그리고 두려움을 숨겨야만 했던 그 마음. 감히 헤아릴 수 없습니다.

 

"한 사람이 길목만 잘 지키면 천명의 적도 떨게 할 수 있다 하였다."

 

전략의 대가, 지략가 이셨던 이순신 장군님의 전략은 바로 이것 이었습니다.

왜군이 진격하려는 길목만은 반드시 사수한다. 그렇게 승기를 잡는다.

역시 승리의 신 이순신 장군님은 이겨놓고 싸운다 라는 말이 잘 맞아 떨어졌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말이 안되는 이 싸움은 조선 전체의 역사를 바꾸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엄청나고 위대한 전쟁의 역사로 기록 되어버리고 말죠.

그리고 이순신 장군님은 실제로 유일하게 거북선 없이 대승을 거두게 된

전쟁으로도 기록 되고 있죠.

 

3.총평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모를수가 없는 그 이름, 이순신.

이순신 장군님이 아니었다면 과연 우리가 누리고 있는 삶은 지금과 같았을까?

이순신 장군님도 한낱 사람에 불과했을텐데, 그런 초인적인 용기와 지략은

어떻게 빛을 발할수 있게 되었을까? 같은 사람으로서의 궁금증과 진심어린 존경심이 생깁니다.

그 시대에 태어나지 않음에 감사함을, 그리고 그 어려운 시기를 모두 극복하고

후대의 삶에 아름답고 찬란한 시절을 가져다 줄 수 있었던 우리 선조들의 열정과 정신력.

모든것이 감사하고 또 감사한 그런 마음이었습니다.

감히 제가 평가 할 수도 없는 영화, 마음이 묵직해지는 영화 명량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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