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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전> 제가 바로 이선생 입니다, 저한테는 기대도 됩니다. 12

by 정쿤 2022.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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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쿤 입니다.

날이 갑작스럽게 많이 추워진 것 같습니다. 이제 겨울이 온 것을 실감하고 있어요!

따뜻한 방에 앉아서 글을 쓰고 있는 이 순간이 새삼 행복으로 다가옵니다.

자 오늘도 어김없이 영화에 대한 이야기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독전"이라는 영화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진서연배우님의 출중한 연기가 이슈가 되었고 故 김주혁 배우님의 출연작으로도

굉장히 유명했던 영화였습니다. 함께 같이 알아볼까요?

 

1.줄거리 요약

그 누구도 본적 없는 대형마약범죄조직의 우두머리 이선생. 

그런 이선생과 마약조직을 오래동안 추적,수사해온 베테랑 형사 원호(조진웅 배우님).

얼굴없는 마약조직 (이선생)을 찾아내기 위해 고군분투 하고 있는 경찰들.

갑작스레 영문을 알 수 없는 의문의 폭발 사고가 일어나게 되고 경찰서로

마약조직의 후견자 오연옥(김성령 배우님)과 영락(류준열 배우님)이 나타나게 됩니다.

일이 잘 풀려갈 수도 있는 시그널을 감지한 채 열심히 조사를 하던 경찰들 앞에서

갑자기 오연옥이 경찰서에서 국밥을 먹다가 독살 당하게 되는 일이 벌어집니다.

수사는 다시 미궁으로 빠지게 되지만 조직에게 배신당한 락의 협조로 인해

다시 실마리를 풀어나갈 수 있게 됩니다. 락과의 공조로 중국 마약시장 최대 거물인

진하림(故 김주혁 배우님) 을 만나 수사에 진전을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어서 브라이언(차승원 배우님)의 실체까지 알애내는데 성공 하게 되고

긴장감과 심리전이 오가며 서로의 패를 하나씩 확인하기 시작하게 됩니다.

과연 이선생의 실체는 무엇일까요? 원호는 국제마약범죄조직을 일망타진하고

정의를 실현 시킬 수 있을까요? 

 

2. "형사님도 제가 필요하시잖아요." 

극중 원호를 보면서 참 많은 생각이 들곤 했습니다.

한사람을 저렇게 집착하면 어떤 느낌일까? 나는 과연 누군가에게

혹은 무언가에게 저렇게 집착해본 적이 있는가? 원하는것을 얻기 위해

처절하게 집착하고 집념을 보였던 적이 있었던가? 라는 생각이 머리속을 스쳤습니다.

멋있기도 했고 어떤 부분에선 안쓰러운 마음까지 들었던 원호의 연기.

 

이에 그치지않고 영화를 보면서 인상 깊었던 부분이 참 많았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진서연 배우님의 연기가 소름 돋을 정도로 멋있었다 라는것.

그리고 주,조연을 가리지 않고 모든 배우님들이 찰진 연기를 소화해 내셨다는 것.

특히나 농아 연기를 해주신 김동영배우님, 이주영 배우님.

이런말 하면 좀 실례일 수는 있겠으나 처음에는 정말 농아 배우분들을 섭외 하신건가

라는 착각까지 들 정도로 연기가 디테일 했다는 것 입니다.

하지만 얼굴이 어디서 본 듯한 느낌을 많이 받아서 검색해보니 배우분 이셨더라구요.

영화를 보는데 이런 감정이 들 정도로 실감나게 연기를 했다는 것은 

배우분들의 연기 열정이라고 밖에 설명을 할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또 다른 폭탄급 배우. 박해준 배우님의 연기에 대해 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박해준 배우님은 실제 성격은 그렇게 온순하고 소심할 수가 없다고 하네요.

연기를 위해 감정이입 하는 모습이 정말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

정말 악랄하고 비열해 보이는 극중 연기를 위해 어떤 준비를 하신건지 궁금해 집니다.

 

또 강승현 배우님에 대한 이야기를 안할수가 없습니다.

모델로서 활동하신 강승현 배우님의 연기도전, 대사나 극중 비중이 크진 않았지만

여형사로서의 모습을 여실하게 잘 보여주신 강승현 배우님의 연기도 참신했다고 생각합니다.

모델 겸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장윤주님이 생각 났습니다.

모델도 배우도 승승장구 하시길 바라는 마음 입니다. 

 

3.개인적인 생각

여러분들은 독전을 보고 어떠셨습니까?

흥미로운 소재, 배우분들의 혼을 담은 연기 모든게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는 러닝타임에 약간 지루한(?) 감이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

줄거리가 너무 복잡하다는 생각이 조금 들기도 했고 추리나 예상하는게 쉽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서인지 조금 복잡하다는 느낌이 들긴 했습니다.

 

이런 느낌을 유도하고 여러가지 복선을 깐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이해영 감독님의 새로운 시도 라고 생각이 듭니다.

 

약간은 지루해지고 복잡하게 느낄수도 있는 스토리를 배우분들의  명연기로

모든 부분을 커버해버린 명작이다 라고 말씀드리는게 가장 깔끔할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었습니다, 그렇다고 영화가 재미없었다거나 지루했다는 이야기는

절대 아니니 오해 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정말 재미있게 보고 보고난 후에도

여운이 많이 남는 영화, 독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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